2019년 3월 20일 오후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변호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가사전문 법무법인 에스알(SR)의 구성원 변호사인 류지혜 동문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학부시절 로스쿨 준비 방법, 로스쿨 입시를 위한 단계별 전형, 3년간의 로스쿨 생활, 로스쿨 진로 및 변호사의 업무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류 변호사는 학부시절 TOEIC, OPIC , HSK5급 , 컴퓨터 활용능력 1급과 같은 자격증을 준비했고, 해외 활동은 2개월 간 단기 필리핀 어학연수 프로그램 인수와 10일 동안 호주 배낭여행을 한 것이었다. 교내 활동으로는 민사법학회 학술제 패널 참가와 취업동아리에 가입한 것이었고, 교외활동은 SK 대학봉사단'써니', 제주도 국토대장정 행군, 법률소비자연맹에서의 재판 모니터링, 중국의 형법과 주민자치법 번역 등이 있었다. 그는 각종 자격증은 물론 어학연수,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을 통해 졸업 후 가능성을 취업, 시험 준비 등 다양하게 열어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법학 전공자는 주로 경영지원팀, 법무팀에 취업하며, 면접 시 법학지식으로 대학생활 동안의 성실성을 어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경험상 법학전공 지식과 더불어 민사법학회 학술제 활동 경력, 재판 모니터링&중국 법률번역은 법 전공 관련 진로에 유리했고, 꾸준한 전공 관련 활동 참여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학 자격증 취득, 국토대장정은 시험을 통한 직업 선택 시 유리하고, 높은 어학점수 및 강한 체력을 어필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로스쿨 입시를 위한 단계별 전형 중 1단계는 법학적성시험(LEET)&논술시험으로 언어이해, 추리논증이 필요하고, 2단계는 서류전형으로 학점, 어학점수(TOEIC), 제2외국어 점수(선택사항, 가산점 있음), 자기소개서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한 3단계는 면접전형으로 서류전형 시 제출했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며, 서류전형 시 작성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예상 질문 및 답변을 연습해야 하고(셀프 비디오 촬영 및 모니터링 진행),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긍정적인 마음가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변호사는 3년간의 로스쿨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하루 6시간씩 엉덩이 붙이는 연습은 물론 3년 동안 자신의 단기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쿨 내 학회활동은 인권법학회, 민사법학회, 천주교학회 등이 있고, 방학 중 실무실습으로는 중국 화동정법대학교, 경찰 실무수습 등을 했다고 전했다. 변호사 시험 준비를 위해서는 수업자료를 활용하며, 6월, 8월, 10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스터디를 통해 기출문제를 반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스쿨 생활을 요약하면 "학회활동, 학점관리 그리고 본격적인 변호사시험 수험 생활"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스쿨에서의 진로선택은 보통 변호사, 검사, 재판연구원이며 그 외 군법무관, 경찰간부, 공기업, 국가기관 종사자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변호사의 주요 업무는 재판 출석(소송대리인의 지위), 소장, 답변서, 준비서면 등 서면작성 업무, 의뢰인 면담, 응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변호사는 자신만의 전문분야 개척 및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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