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일 수요일 오후 4시반, 법학관 319호에서 로스쿨 합격생인 13학번 이지은 선배와 14학번 이예슬 선배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학창시절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는 학점관리와 공부였다고 답하였고 로스쿨 진학에 생각이 있다면 수강신청을 할 때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와 전공에 관한 수강을 위주로 신청하는 것이 학점관리와 로스쿨 준비에도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로스쿨 장학제도의 운용과 혜택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학교가 일률적으로 잘 마련되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각 학교 학생들의 소득과 점수에 맞게 분배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하였다.
1학년때부터 기복없이 성적을 유지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학기가 완벽하진 않았으나 로스쿨에 진학하려 하면서 학점관리에 더 신경을 기울였다고 응답했다.
리트 시험 준비에 대한 질문에는 4학년을 시작하면서부터 기출문제를 풀며 방법을 터득했고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모의고사를 풀며 시험에 대비했다고 답하였다.
로스쿨을 진학을 결심한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 상담하던 중 로스쿨 진학에 관한 권유를 받은 것이 첫 계기였다고 답하였다.
합격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는 학교마다 평가하는 역량이 다르고 중요시하는 기준이 상이하니 입학설명회나 선배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각 학교마다 중시하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하며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토익준비에 관한 질문에는 4학년 때에 입시와 학점, 토익을 다 대비하기 힘들기 때문에 4학년 이전 방학기간에 미리 대비해놓을 것을 추천하며 학교마다 토익 점수 비율이 상이하니 각 로스쿨 별 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답하였다. 토익을 공부할 때는 장기간보다는 단기간에 강의 또는 기타 수업을 통해 끌어올리는 것이 수월하고 실전을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로스쿨과 법학부의 차이점에 관한 질문에는 시험범위가 기존 학부보다 더 많은 점, 변호사 시험 합격을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에 관한 질문에는 4학년에 입시를 치루면서 학기와 면접을 병행하는 게 힘들었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입시 대비에 관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는 것은 리트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므로 추천도서 등을 통해 많은 분야의 도서를 접하고 빠르게 읽고 정보를 찾는 연습을 할 것을 권유했다. 실제 로스쿨 합격 학생들의 비율에서 철학과 출신이 비중이 큰 것을 볼 때 철학 관련 도서를 많이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각 과목의 시험공부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각 전공과목 별로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택해 시험 방식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답하였다.
1학년 성적이 저조할 때 로스쿨 진학을 고려해야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학교마다 학점의 점수적용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학점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이후 성적을 통해서도 만회가 가능하다고 답하였다.
로스쿨을 진학 시 사회진출이 늦어지는데 이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지에 관한 질문에는 로스쿨 내 분위기가 늦은 사회진출을 고민하는 분위기는 아니며 변호사자격증이 이점을 가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하였다.
면접준비에 관한 질문에는 로스쿨 입시사이트 또는 학교 내에서 결성할 수 있는 스터디를 활용해 서로 지식을 쌓고 언어로 풀어내는 연습을 병행하여 말하는 방식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또 대외실적과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학교마다 상이하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에 관련 글을 써보며 준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였다. 자기소개서에 관한 질문에는 교수님과 동기, 선배들을 통해 첨삭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응원한다고 응답하며 강연을 마쳤다.
기사: 장은혜 기자(7539514262@naver.com)
사진: 정주원 기자(bell09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