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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법학전문도서관 활용 방법 소개 특강
작성자 법학과 김승연
날짜 2019.04.02
조회수 1,201

 2019년 4월 2일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30분까지 법학관 319호에서 “법학전문도서관 소개”를 주제로 법학전문도서관 신귀순 차장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도서관 시설 안내로 시작되었다.

 도서관 시설 안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 지도상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 및 법학전문도서관의 위치와 사진을 보여줬다. 도서관은 대학교의 심장과 같은 부분이라 단국대학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도서관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도서관 위치 소개를 하며 사전에 수합해가신 질문들 중 ‘왜 법학전문도서관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답했다. 로스쿨 유치를 위해서 법학전문도서관이 필요했던 단국대학교는 로스쿨 유치를 위해서 법학전문도서관을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 만들었던 법학전문도서관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에 현재까지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예산적인 측면에서 언제까지 유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안타까움도 보이셨다.
 다음으로 도서관의 시설 안내를 했다. 중앙도서관의 4층에는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관련 자료 열람실이, 5층에는 사회과학, 예체능 관련 자료 열람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5층에는 야외 정원이 있어서 공부를 하다가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에 좋다고 한다. 6층에는 정기간행물 열람실이 있는데 전자 자료로 많이들 보다보니 이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서 조금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1층과 2층에는 일반 열람실이 있어 좌석 배정기로 자리를 배정받고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2층에 위치한 대학원 열람실은 학부생은 이용할 수 없으니 이용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법학전문도서관에도 자료 열람실과 일반 열람실이 있다. 그리고 법학전문도서관의 일반 열람실에는 이러닝실이 있는데 이는 일반 열람실과 마찬가지로 좌석 배정을 받은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도서관 이용시간에 대해 언급해주셨다. 자료 열람실은 학기 중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 가능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면 되겠다. 방학에는 이용자 수가 적어서 시간이 단축되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일반 열람실의 이용 가능 시간은 시험 기간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단국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바란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시험이 시작되는 날의 일주일 전부터는 일반 열람실은 24시간 개방을 한다고 한다.
 
 자료 열람실의 자료들은 DDC(Dewey Decimal Classification: 듀이 십진분류법) 분류에 따라 분류되어있다고 한다. DDC 분류에 따르면 600번 대는 기술과학에 속하고 경영학을 650번 대로 분류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단국대학교에서는 650번 대의 경영학 관련 서적들을 사회과학 자료 열람실에 배치하고 있다고 하니 자료를 찾는데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 또한, 340번 대의 법학 관련 서적들은 모두 법학전문도서관에 있다고 한다.
 단국대학교의 도서관에 비치된 자료의 종류에는 도서 자료, DVD 등의 비도서 자료, 전자 자료 그리고 연속 간행물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단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 검색이 가능한데, 자료의 주소와도 같은 청구 기호를 SMS로 발송도 가능하다고 하니 따로 청구 기호를 적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자료를 검색하였을 때 나오는 다양한 문구에 대해 소개도 해주셨다. ‘수서 중’은 현재 구매를 해서 학교로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시이다. ‘정리 중’은 구매한 도서에 청구기호와 색상표를 붙이고 직인을 찍는 작업에 들어가 있음을 알려준다. 340번 대의 법학 관련 서적들은 색상표의 위쪽에는 300번 대임을 알려주는 초록색이, 아래에는 법학 도서임을 알려주는 하늘색이 있으니 책을 찾을 때 활용하면 좋겠다.
 다음으로 도서 대출 규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학부생, 교직원 등의 신분에 따라 대출 가능한 책의 권수와 대출 일수가 다르다고 했다. 학부생은 10권의 책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출 시 1회에 한해서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연장은 연장 신청일로부터 신분별 대출 기간만큼 연장이 된다. (학부생은 14일을 연장할 수 있는 것이다.) 연체 도서가 있거나 해당 도서의 예약자가 있는 경우에는 연장이 제한된다. 중앙도서관 3층의 대출, 반납대에서 대출, 반납뿐만 아니라 희망 도서, 예약 도서, 캠퍼스 대출 도서의 수령이 가능하다. 예약 도서는 대출 중인 책을 예약하고 그 후 1순위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한 명의 독점 방지를 위해서 1권만 가능하다고 하다. 캠퍼스 대출은 천안 캠퍼스의 율곡기념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을 중앙도서관으로 가져오는 서비스다. 캠퍼스 대출을 신청하고 중앙도서관 또는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니 편한 곳으로 신청을 하면 될 것이다. 만약 개관시간 이외에 반납을 원하면 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 있는 무인 반납기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하지만 연체 도서, 캠퍼스 대출 도서 그리고 딸림 자료 포함 도서는 무인 반납기에서 반납이 안 된다.
 
 특강이 30분이 지났을 때, 지루해할 학생들을 위해서 신귀순 차장은 퀴즈를 준비했다. 학부생은 몇 권의 책을 며칠 동안 대출이 가능한지에 대해 물었다. 답을 맞힌 학생에게 책 베개를 주면서 가을에 열리는 독서 캠프 주간을 소개했다. 독서 캠프 주간은 오후 9시에서 새벽 5시까지 책 읽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다 졸릴 때 책 베개를 베고 잠시 잠을 청한다든가, 허리가 아플 때 허리를 받치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퀴즈 후에는 희망 도서 신청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명 당 1년에 30권의 책을 신청 가능하며 희망 도서로 신청한 책은 신청자가 제일 먼저 볼 수 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내 도서 구매 지원 서비스 배너를 클릭해서 직접 목록을 선택하거나 검색해서 신청하는 방법과 직접 입력을 통해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활용 팁에 대해 알려 주셨다. 먼저, 그룹 스터디룸에 대해 소개했다. 그룹 스터디룸은 각 실별로 수용 인원의 1/2 이상이 있을 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앙도서관 4~6층과 법학전문도서관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그리고 동영상 강의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자책 같은 경우, 국내 자료는 ‘통합 전자책’에, 국외 자료는 ‘ProQuest Ebook Central’에 가장 많은 자료가 보유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동영상 강의 배너에서는 해커스, 에듀윌 등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논문과 전국 대학에 소장된 책이 검색 가능한 URL인 RISS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RISS에서 자료를 복사 대출할 때에는 후불로 결제를 하면 단국대학교 측에서 결제를 해주니 학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법학 관련 도서의 DDC 분류 번호에 대해 묻는 퀴즈를 내며 특강은 마무리되었다. 사전 질문 내용 중 특강 시간에 말하지 못 한 것에 대한 정보 또한 간단하게 언급하셨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컬렉션에 들어가면 추천 도서를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활용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법학전문도서관의 주의사항으로 떠들지 않으며 문제집의 경우 문제를 풀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하시며 특강이 마무리 되었다.

기사: 김채영(kimfoxday@naver.com)
사진: 김주영(assa00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