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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무원 시험대비-공무원시험 합격 전략 설명회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3.10.01
조회수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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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jpg

  추운 겨울에도 새벽 5시가 되면 학생들이 잠긴 문 앞에 모여든다. 공부하려고 아침 일찍 나오는 것이 안쓰러워 6시에 열 문을 미리 열어주기 시작하면 학생들은 점점 더 일찍 학원에 나온다. 남들 다 자는 시간에 나오는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공무원이 되려고. 9월 26일 목요일 법학관 319호,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려면 시작도 하지 말라는 아모르이그잼학원 수험전략연구소 이만성 실장의 말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하던 강의실엔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실장은 공무원 시험 합격 후 근무지 등 공무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바뀐 시험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공무원 시험 준비의 몇 가지 팁을 알려주었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선택과목 선정에 있어서 시간을 낭비한다면서 그 시간에 필수과목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사는 7,9급 모두에서 중요하며 국어와 영어가 잘 되어 있어야 유리하다고 말했다. “무엇을 전공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관건은 영어”라는 말은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합격하는 사람들은 보통 공부만 하시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 이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생이라는 것을 핑계대지 마세요. 핑계를 대다 보면 그 핑계가 다른 핑곗거리를 만들어 냅니다.”라며 공무원 시험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행정법을 강의하는 김윤조 박사는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수험생활에서 염두 해 둬야 할 점들을 일러줬다. 그는 삶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스스로 칭찬할 것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계획 잘 세우기, 머리를 잘 사용하여 핵심내용 정리하기, 한 권을 파고들기 등의 내용은 비단 공무원 시험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시험에서도 도움되는 이야기였다. 그 또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입이 닳도록 말했으니 일체유심조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인재 7급에 채용된 단국대 법대의 05학번 원민석 선배는 수험생활을 등산에 비유했다. 한 발자국씩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거란 말은 지친 수험생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았다. 그는 열정을 퍼부을 목표를 가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종을 찾아 목표로 삼으라고 했다. 원하는 것을 찾으면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은 부럽기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했던 조약돌과 모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조약돌과 모래를 하나의 컵에 다 담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아요. 먼저 큰 조약돌을 넣고 작은 모래를 넣어야 해요. 수험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큰 목표인 합격을 이루기 위해선 더 작은 것들을 접어둘 수 있어야 해요. 냉정해져야 합니다.” 세 사람의 이야기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기를 소망한다.     단대법대 법울림 기자단 이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