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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검찰직 공무원 시험 특강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3.11.18
조회수 3,316
우리의 인생에는 살아가면서 스스로 풀어나가야 하는 많은 문제들이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삶의 연륜과 지혜를 만들어 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실패를 겪을 필요는 없다. 홀로 고군분투하지 말고 때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11월 13일 오후 2시, 법학관319호에서 열린 특강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특강자인 KG패스원의 진용은 이사는 23년 동안 법원, 검찰직 공무원 시험 공부만 가르친 달인 중의 달인이다. 그는 이번 강의가 수험생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은 공무원 시험에 대한 소개와 수험대책 순서로 진행됐다. 그는 행정, 검찰, 법원, 기타직 공무원 시험과목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유리한 선택과목 선정 방법을 알려줬다. 아직 직렬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에 대해서는 블루오션인 법원직 공무원이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직렬에 비해 응시율이 저조한 법원직 공무원 시험은 선택과목이 헌법, 형법, 형사소송법, 민법, 민사소송법과 같은 법학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학과목에 지레 겁을 먹고 도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공부만 하면 다른 과목보다도 확실한 성과를 가져온다며, 법대생들에게 법원직 공무원을 추천했다. 검찰직의 업무성향은 능동적, 동적이며 법원직의 업무성향은 수동적, 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수험대책에 대해 그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야’ 빠른 합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은 눈높이를 낮춰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공부하는 것이다. 대학강의는 학문적이고, 법학 교과서는 사법고시용으로 적합하기에 공무원 시험 대비용으로는 알맞지 않다. 수험기간은 1~2년이 적합하며 1학년 때는 기본 학과공부에 충실하고 2학년 때부터는 영어를 열심히 준비하라고 했다. 매번 강조되는 영어의 중요성. 영어공부 역시 공무원 시험 준비에 적합한 공부를 하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교재는 오랜 경력을 가진 강사진의 책을 선택하고, 모의고사는 시험 준비를 시작한지 서너 달이 지나면 꼭 쳐보라고 했다. 취득할 수 있는 가산점은 학교 다닐 때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힘이 들 때는 합격 수기집을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무언가를 준비할 때 정보수집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시험에 대한 각종 정보는 진용은 이사의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면접 시험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인성을 중요시 한다는 점을 일깨워줬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라며 연락처를 남긴 진용은 이사. 그는 법과대학장의 열정에 감명받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면접교육은 무료로 진행해 준다는 이야기도 솔깃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제때 붙잡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단대법대 법울림 기자단 이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