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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전기 법과대학 학위수여식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2.17
조회수 2,765
매서운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고 따사로운 햇살이 단국대학교를 드리웠던 2014년 2월 13일, 대학원동 319호에서는 2013학년도 전기 법과대학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오전 11시 30분, 송봉훈 교학행정팀장의 사회로 학위수여식이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설립자에 대한 묵념 후 박영준 학과장의 학사보고가 이루어졌다. 식사를 맡은 송동수 학장은 학위 수여자들에게 이 자리까지 오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철저한 계획과 통제로 자신을 발전시키라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1등 법과대학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원인석 학우의 아버지가 학위 수여자 학부모를 대표하여 축사를 전달했다. 교직원과 학장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모든 학위 수여자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더 넓고 깊은 도전의 세계로 나아가길 바라며 그 뒤에서 항상 지켜보는 가족과 선생님을 믿고 두려움을 극복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명, 석사 5명, 학사 120명(총 130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별히 학사학위수여 때에는 학장이 직접 한명씩 호명하여 학위증을 전달하고 교수진 일동이 졸업생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떠나가는 졸업생의 아쉬움과 제자들을 보내는 교수들의 애틋함이 잔잔하게 전해졌다. 이어진 상장 수여식에서는 이사장 공로상에 조석훈 학우, 성적 최우등상에 원인석 학우, 성적 우등상에 배희정, 정상구, 김한비, 장경신, 문주민, 이춘환, 구준회, 마지혜, 이현정, 김선하, 정운석 학우, 그리고 독행상에 장필재 학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식적인 학위수여식이 종료된 후, 많은 학위 수여자들은 가족, 친구 그리고 교수들과의 사진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그들의 환한 얼굴에는 끝이라는 두려움보다는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린다는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높이 던져진 학사모처럼 학위 수여자들 모두 자신의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 자랑스러운 단국대학교 법과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
단대법대 법울림 기자단 윤나경 기자 naky1993@naver.com 취재: 윤나경, 남궁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