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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진학반 서울중앙지법 재판참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5.14
조회수 2,171
‘법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재판참관을 할 수 있도록 법원에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에 단국대학교 법학과 장철준 교수의 인솔로 로스쿨 진학반 학생들은 2014년 5월 2일에 실제 재판을 참관함으로써 미래의 법조인에 대한 꿈을 이어갔다. 13:00부터 진행된 행사는 민사공보관의 법원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뒤이어 법조인에 실제 생활 모습을 영상에 담아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실제 판사의 일일 사건 담당 개수는 적게는 200건부터 많게는 300건까지 실로 방대한 양을 처리한다고 한다. 때문에 부장판사조차 오후 10:00를 넘어서 퇴근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민사공보관은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법조계의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4:00에서 16:00까지는 행사에 참여한 학교별로 팀을 구성하여 재판을 참관했다. 참관한 재판들은 전부 형사사건으로 구성되었다. 당일 참관한 사건은 대부분 사기죄와 폭행 사건이 많았다. 재판 참관이 끝난 후 약 40분간 각 사건에 대해 문의할 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다. 한 학생은 민사공보관에게 “수의의 색깔이 다른 것이 궁금합니다.”라고 질문했다. 민사공보관은 “수의의 색이나 디자인은 구치소마다 다릅니다.”라고 응답했다. 여러 차례의 질의응답이 끝난 뒤 각자 방청한 재판에 대해 토론했다. 행사의 마지막인 수료식에는 형사수석부장판사가 참관하여 학생들에게 수료식을 거행했다. 형사수석부장판사 및 민사공보관, 장철준 교수 및 로스쿨진학반 12명은 수료식이 끝난 후 포토타임을 가졌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실천이 말보다 낫다.”라는 말처럼 이번 참관 행사를 통해 실제 법조인의 모습을 보며 장차 꿈꾸는 청사진에 대해 다시 한 번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몇 년 후 이곳에 서있을 날을 기대해 본다. 로스쿨 진학반 조교 정운석 justy12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