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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온라인 광고 분쟁조정 경연대회-최우수상 수상의 영예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11.30
조회수 2,299
11월 27일 오후 두시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모의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대학별 참가 팀들이 모의로 온라인 광고와 관련된 분쟁 상황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의 시작에 앞서 심사 위원장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으로 두 당사자의 말을 사심 없이 듣고 정확한 논리와 법리의 기준을 가지고 조정에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떤 조정을 하더라도 신청인과 피 신청인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으므로 재판보다도 정확한 논리와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것이 잘 반영되었는지 평가하여 공정하게 심사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대회는 각 팀의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타자였던 단국대학교 팀은 ‘도메인 등록 계약에 관한 분쟁 조정’을 주제로 조정위원장에 남재원(법학대학원 민사법전공), 조정위원에 홍기웅(법학과 09학번), 자문위원에 권민지(고분자공학과 11학번), 간사에 이정민(법학과 11학번), 신청인에 배준범(법학과 11학번), 피신청인에 송민정(법학과 11학번) 총 6명이 출전했다. 단국대학교 팀은 발표 시작부터 끝까지 분쟁조정 과정을 논리적으로 이끌어 나갔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했다. 특히 사실관계를 설명할 때에는 팀원들이 직접 출연한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들어 심사위원과 방청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 때에는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에도 침착하게 대답을 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위트를 발휘하여 대답함으로써 심사위원의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였다.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쟁쟁한 학교가 출전한 가운데 단국대학교팀은 최우수상(2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부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단국대학교 팀의 수상은 더욱더 값지고 자랑스러웠다. 다시 한 번 모의온라인 광고 분쟁조정 경연대회에 참가한 단국대학교 팀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단대법대 법울림 기자단 윤나경 기자 naky19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