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선배와의 대화(로스쿨 진학의 노하우)-배성권(인하대학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5.05.10
조회수 3,066
지난 5월 7일 법학관 319호에서 진행된 법학 멘토링 특강에서는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무석사과정에 재학중인 11학번 배성권 동문이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로스쿨 입시와 로스쿨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로스쿨 진학의 기본 요소를 정량적 요인(학점, 리트, 토익)과 정성적 요인(자기소개서, 면접)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가장 먼저 학점에 대해서 그는 학벌이 좋지 않더라도 성실한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시키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이 주도적 의견이므로, 로스쿨 입시를 위해서는 성실성의 지표가 되는 학점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학점이 3.7이하인 경우 합격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4.1이상이 기본이라고 한다. 리트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푸는 것을 추천했다. 토익은 그 비중이 점점 작아지는 것이 추세이나 900점 이상을 갖춰 놓는 것은 기본, 940점 정도면 불이익은 없는 점수, 970점 이상은 가점을 주는 학교도 있다고 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경우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스쿨 진학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은 기본 요소들이 다 갖추어진 후에 해야 할 일이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학점, 리트, 토익이라는 것이 특강의 주된 내용이었다. 스펙은 증거자료일 뿐이며 학부 학점관리(특히 민법 과목), 관심 있는 분야의 법 관련 대외활동, 전공과목 이수, 간단한 자격증, 리트 고학점, 어린 나이가 합격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추천 대외활동으로는 서울고등법원 인턴십, 법률소비자연맹 법률봉사, 공익인권법 재단 공감 자원활동가 등을 뽑았고, 자격증으로는 노무사 1차, 공인중개사 등을 뽑았다. 독서의 경우, 독서를 통해 독해력을 높인다는 측면보다는 배경지식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추천 도서로는 철학연습(서동욱 저), 앨리건트 유니버스(브라이언 그린 저), 새빨간 거짓말 통계 등을 뽑았다.
로스쿨 생활에 대해서 그는 로스쿨은 입학하기도 힘들지만 입학 후에도 휴일 없이 수업이 진행되며 경쟁도 치열하고 공부량이 많은 만큼 법조인이 되겠다는 꿈이 확고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법과대학 법울림 기자단 정은주 기자 seon7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