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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토크콘서트 신입생 환영회
작성자 법학과 정은주
날짜 2016.04.02
조회수 3,422
파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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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30일 수요일 오후 4시 반 대학원동 319호에서 송동수 학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법대총동창회에서 주최한 토크콘서트 신입생환영회가 열렸다. 변호사, 공무원, 민간기업의 회사원 등 법학과를 나와 다양한 방면의 직업을 가지신 선배님들이 나와 주셨다.

처음으로, 법대총동창회 총무이사이자 단국대학교 94학번인 안병한 변호사님 (법무법인 한별)께서 공부하는 변호사, 노력하는 변호사, 적극적인 변호사라는 주제로 말씀하였다. ‘시간적금: 꾸준한 시간 투자와 노력-보상’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최고의 정점에 오르고자 한다면, 노력을 통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 또한, ‘Reset 다시버튼을 눌러라.’ ‘Just do it. 일단해라.’ ‘Just as you sow. 뿌린대로 거두리라.’‘I can do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말씀과 더불어 자신의 경험담에 비추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변호사님의 책상을 보여주며 이 책상의 주인공이 훗날 이 자리에 와있는 신입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로 ‘대한민국 공무원되기’라는 제목으로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원인석 (05학번)선배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청년실업률과 고용불안과 같은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말을 이어나가며 요즘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공무원과 관련된 내용들을 설명하였다. 내가하는 작은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 라는 선배님의 말씀을 통해 공무원이 되고 싶은 학우들에게 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마지막으로 ‘코이의 법칙-환경에 따라 성장크기를 조절하는 잉어를 이르는말’을 끝으로 제한된 크기의 틀에서 나의 역량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세 번째로, 법학과 92학번으로 졸업하신 강래혁 변호사(법무법인 한별)님께서 심리학자 개리 레이섬(토론토 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하여 꿈을 크게 가지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내 마음속에 법조인이라는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포기하지 말고 오랫동안 가져라. 작은 언덕이 있을 지라도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선배님께서 직접 승소하신 재판의 이야기를 하시며, “변호사라는 직업은 내 가족이외에 누군가에게 큰 감사를 받을 수 있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몇 안되는 직업인 것 같다.”라고 하시며 법조인이 된다는 큰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개저씨이길 거부한 손선배 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지고 96학번 이신 손지욱(BGF&CU편의점 운영회사 근무) 선배님의 말씀이 이어졌다. 법조인이 아니지만 민간기업의 직원으로써, 회사는 법무팀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있어 법학도를 원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미래에 법률가들은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우리는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비판적사고, 감정적 교류 등을 강조하는 직업을 준비해야 된다.’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지었다.

끝으로, 이번 법과대학 토크콘서트 신입생환영회에 참석한 모든 학우들을 비롯해 법과대학 내 전체 학생들은 ‘단국대 법과대학’ 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공유하고 있다. 선배들이 하신 이야기들을 이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강연이 마무리 되었다.

강연이 끝난 후, 동문선배님들과 교수님, 법과대학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다.

기사 장효정기자 (haileyhj1914@naver.com)
사진 김형렬기자 (khr1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