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법원행정처 김동민 부이사관 특강
작성자 법학과 정은주
날짜 2016.06.26
조회수 3,336
파일명
  • 7-1.jpg 7-1.jpg (다운로드: 1,133, 사이즈: 238KB)
  • 7-2.jpg 7-2.jpg (다운로드: 1,520, 사이즈: 325KB)
7-1.jpg

7-2.jpg

2016년 6월 1일 수요일 늦은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법원행정처에서 오신 김동민 부이사관님의 자랑스런 법대동문 초청특강2가 열렸다. 이 분은 단국대학교 법학과 87학번 선배님으로써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싶다는 말씀을 하시며 특강을 시작하셨다.

우선, 선배님께서는 특강을 통해 인문학적인 지식을 강조하셨다. 공부와 스펙 쌓기에 바쁜 후배들을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독서는 놓아서는 안되는 젊은이들의 필수적인 소양이라고 거듭 강조하셨다. 선배님 당신께서도 지금까지 꾸준한 독서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선배님께서는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으로는 저자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꼽으셨다. 이 책을 추천해 주시면서 "기계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근육을 만드는 활동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하셨다. 덧붙여서, 선배님께서는 독서 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난관을 헤쳐가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하셨다.

두번째로, 연애든 공부이든 20대에는 20대의 고민을, 30대에는 30대의 고민을 해야한다고 조언해 주셨다. 고민을 해도 해답이 뚜렷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민 자체를 나이대에 맞게 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민을 미리 하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홍역과 같은 열병을 크게 치를 수 있다고 비유하셨다. 선배님께서는 지금 선배님의 고민을 예시로 들어 주셨다. 현재 선배님께서는 '어른'의 의미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항상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만 진정한 어른으로 살다가는 사람은 많이 없다는 말씀을 보충적으로 하셨다.

마지막으로, 행복과 불행은 똑같은 것이지만 그것을 구분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심리적으로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특강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후배들이 선배님께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 등의 질문에
선배님께서는 진지하게 답변해주셨다. 선배님의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선배님과 후배들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이번 특강도 무사히 막을 내렸다.

기사 지유빈(jyb9607@naver.com)
사진 김윤지 (yun44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