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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선배와 함께하는 공직선택 특강
작성자 법학과 정은주
날짜 2016.06.26
조회수 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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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5일 수요일 4시 30분 단국대학교 법학관 319호에서 '법대선배와 함께하는 공직선택 Job담' 이라는 주제로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경채팀에서 주무관으로 근무하시는 05' 원인석 법학과 선배님께서 특강을 해주셨다. 특강의 목차로는 발표자 소개, 공무원이란?, 공무원 채용 루트, 정부조직도, 당부의 말이 있었다.

원인석 선배님께서는 당신을 29세, 테니스, 술 좋아함 세 단어로 소개하셨다. 또한 당신의 주 업무를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원석)을 가려 뽑는' 민간경력자 일관채용시험,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담당이라고 하셨다.

또한 공무원에 대한 세부 소개에 대해서는 공무원에는 입법, 사법, 행정, 헌법 재판소, 선거관리 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있으며, 행정 관련 공무원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으로 또다시 나뉜다고 하셨다. 선배님이 속하신 행정부 소속 인사처에서는 인사 업무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교육, 유학. 승진 관련 업무와 담합 등에 대한 조사, 수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공무원의 특징으로는 정년보장(헌법 제 7조), 공공서비스 업무, 공무원 연금, 단체 행동권 제한, 정치적 중립과 겸직 금지가 있다고 하셨다. 선배님께서 현재 속하신 7급 공무원의 월급 실 수령액은 240만원 정도라고 하셨으며, 야근이 거의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한다고 하셨다.

공무원 채용루트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공개 경쟁 채용과 경력 채용이 있다고 하셨다. 첫번째로 공개 경쟁 채용은 다시 5급, 7급, 9급 공개 경쟁 채용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으로 나뉜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경력채용은 5,7급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 7,9 급 지역인재 선발시험,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 시험이 있다고 하셨다. 그 중 선배님께 공무원 취업의 길을 열어준 지역인재 선발시험의 현재 선발 기준은 학과 성적 10%와 학교장 추천, 한국사 능력시험 2급과 토익 700점 이라고 하셨으며 국가에서 새로운 기준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하셨다. 언뜻 보면 기준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지역별로 일정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경기지역에서는 9명 중 4명이 단국대 학생들이 선발 될 정도로 단국대 학생들의 합격률이 단연 돋보이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독려해 주셨다.

다음으로 정부 조직도에 대하여 청와대, 총리실, 방송통신 위원회, 감사원,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의 소속이 있으며, 5,7급 합격시 자신의 소속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 중 고용노동부 소속의 공무원은 주로 근로감독관이 되어 노무사들과 함께 노동쟁의, 임금채불 등의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한다고 하셨다. 또한 외교부 소속 공무원은 외국 대사관, 영사관 등에 파견되어 해당 업무와 민원을 처리한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원인석 선배님 께서는 단국대학교 법학과 후배들에게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며, 초심을 잊지 말고 마음 먹은 것을 끝까지 밀고 가라고 하셨다. 또한 로스쿨, 사법시험 등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이 뭘 하고픈지 충분하고 심오한 고민을 통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라고 독려해주셨다.

기사 이동걸 기자(ckdd97@naver.com)
사진 강민아 기자(charming97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