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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합격의 노하우' 특강
작성자 법학과 김윤지
날짜 2016.10.07
조회수 2,736
파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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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5일 수요일 16시30분에 법학과 10학번 윤소정 선배님의 ‘감정평가사 합격의 노하우’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다. 선배님은 4학년 재학 중에 26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시고 올해 졸업하여 현재는 서초구에 대한감정평가법인의 수습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특강에서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하시고는 본인의 공부방법과 자기관리방법을 알려주셨다. 감정평가사의 업무영역은 소송평가 등의 공적영역과 담보/경매/일반거래목적평가의 사적평가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경력이 쌓여야 공적평가를 할 수 있다고 말하셨다. 그리고 여성합격자가 적어 남초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농담으로 회사내에서 호형호제하며 지낸다는 말을 하셨다. 감정평가사 시험은 1차시험(5지선다객관식) 때 민법,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 감정평가 관계 법규, 회계학을 보고 2차 때는 논술시험을 보기 때문에 행정법...에 관한 공부를 사법고시생보다 많이 한다고 하셨다. 시험에 합격하고 난 후에는 감정평가사무소를 개설하거나 감정평가법인에 취업, 정부투자금융기업에 취업한다.

 

다음으로는 수험기간별 공부방법을 알려주셨는데 학원에서의 공부를 주로 하고 학원스터디를 이용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3년차 때 1차시험에 불합격하게 되면서 복학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망연자실하던 마음을 교수님들께 무턱대고 찾아가 상담하면서 다시 공부하게 된 계기를 얻었다고 말하셨다. 마지막 4년차에는 학교공부와 병행하면서 1교시에 모든 수업을 몰아넣고, 공강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했다고 말씀하셨다.

세 번째로는 과목별 공부방법을 알려주셨다. 1차시험 때 보는 과목을 위해서 첫 번째로는 기본서를 단권화하는 작업을 손수 목차를 쓰고 내용을 써가며 하셨다고 한다. 또 OX문제를 만들거나 연한색과 진한색의 표시를 활용하여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아예 모르는 부분을 나누었다고 하셨다. 두 번째로는 조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리고 세 번째는 문제풀이로 응용력을 길러 갑자기 모르는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함을 말했고, 네 번째로는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풀기 힘든 문제와 시간을 끌 것 같은 문제들은 과감하게 버리는 전략적인 방법을 사용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모의고사를 통한 시간조정이 필수적이라고 했는데 계산기로 답을 맞춰보는 시간까지 배분해서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더해서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학원에서 직접 모의시험 보는 것을 추천하셨다. 2차시험은 논술형이기에 양이 많아 3공파일을 이용해 기본서를 정리했고, 추후 내용을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추가하는 형태를 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학원활용법에 대해서는 학원강사의 모든 것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셨다. 또 자신의 문자을 만드는 연습을 통해 진부한 논점일 경우 서론과 결론에 나만의 문장을 넣었다는 팁을 주셨다. 질문과 토론을 하며 바뀐 법을 습득하거나 본인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자기관리방법에 대해서 체력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이 항상 1번이라고 하시며 스트레스 조절을 단기적으로는 잠깐 걷기, 중기적으로는 주말에 집에서 휴식, 장기적으로는 2차시험 후에는 발표 전까지 당락에 구애받지 않고 쉬는 것으로 해소 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사람과 선후배의 도움을 받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셨다.

 

기사 김형렬 기자(khr154@naver.com)

사진 이동걸 기자(ckdd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