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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멘토링1: 선배와의 대화 - 변호사의 길
작성자 법학과 김주영
날짜 2019.10.29
조회수 2,866

10월 29일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박세리 동문의 특강이 시작됐다. 특강은 변호사라는 직업, 하는 일, 변호사가 되는 방법의 순서로 진행됐다.


변호사는 읽고 말하고 듣고 쓰는 일을 중점으로 일을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다량의 사건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시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 옹호,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공공성을 지닌 법률 전문직으로 독립하여 자유롭게 일을 수행하는 지위를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하고 상담, 조사 참여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뢰인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의뢰인과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형태로 일을 한다고 말했다.


업무의 장점으로 전문적이고 독립성이 보장되며 자율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반면 단점은 업무강도가 높고 심리적인 부담이 크며 외근과 출장이 빈번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의 장점으로는 가족이 좋아하고 타인에게 존중을 받을 수 있으며 연봉이 높아 여유롭다는 점을 꼽았다.


변호사가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해서 매년1월 변호사 시험을 응시해서 자격을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학은 학사 학위 및 학부 성적, 공인 영어 성적, 법학적성 검사 성적 등을 제출해야 한다. 로스쿨에서는 하루 15시간 정도 공부를 하기 때문에 3년 정도 매일 공부할 마음을 가지고 입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쿨에 입학하려면 학점이 많이 중요하냐는 질문에 로스쿨마다 중점적으로 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점이 좋을 수록 좋지만 아주 유의미하진 않다고 말했다.

또한 로스쿨 입학에 있어서 법학과가 장점으로 작용하냐는 질문에는 로스쿨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법학과를 입학시키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로스쿨에서 공부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특성화활동이나 대외활동은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트너 변호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신의 단골 의뢰인이 많고 사건을 잘 맡아야 할 뿐만 아니라 대형 로펌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스쿨에 관심이 없다면 영어점수, 학점 등 기본적인 것을 준비해서 4학년이 돼서 미래를 설계할때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기사: 임민정 기자 (iminjeo@naver.com)

사진: 김채영 기자 (kimfox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