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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공략법 : 자신의 강점을 더 큰 강점으로 승화시켜야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4.08
조회수 1,423

[자신의 강점을 더 큰 강점으로 승화시켜야]

서류전형에서는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없이 좋 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질문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그 동안 썼 던 패턴대로 좋은 표현들을 짜깁기해서 구성해 놓은 자기소개서가 많다. 이 런 자소서를 인사담당자들이 좋아할 리 없다. 그렇다면 입사의 첫 번째 관 문인 서류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취업전문기업 TGS커리어 컨설팅의 이상연 대표를 찾았다. TGS커리 어 컨설팅은 어떤 기관인가요? TGS커리 어 컨설팅은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대기업과 금융권 취업전문기업입니다. 올해 7월 문을 열었으며, 국내 최초의 취업학원인 B2C사업부와 대학과 지자 체를 상대로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등을 진행하는 B2B사업부, 2원체제로 운 영하고 있습니다. 취업의 첫 번째 관문인 서류전 형,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입니 다. 기본 스펙이 좋은 구직자의 경우 1차 서류는 무난히 합격할 수 있지 만, 자기소개서는 최종 면접 시까지 계속 갖고 가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간에 수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므로, 처음 제출할 때부 터 면접까지를 고려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키워드는 한가지입니다. 바로 “우리 가 당신을 왜 채용해야 하는가?”이죠. 즉, 구직자가 제시해야 하는 자기소 개서는 “저는 회사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재입니다.”를 증명하는 과 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어 려워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못 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글솜씨가 서툴러서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글솜씨는 화려한 수사나 문체를 뜻하는 게 아닙니다. 6하원칙에 맞게 주술 호응을 의 식하는 게 기본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 설계를 하고 토대 위에 구조물을 올 리듯 글을 쓸 때도 전체적인 구조와 논리 위에 개성적인 요소들을 채운다 고 생각하면 됩니다. 둘째,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부족해 쓸 만한 내용, 즉 스토리가 없는 경우입니다. 해결법은 지나온 시간을 초등, 중등, 고등, 대 학시절로 나눠서 생각해보고, 기억에 남는 주요 사건별로 스토리를 찾는 것 입니다. 혼자하기보다 다른 사람과 문답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구체적으로 어떻 게 표현해야 할까요? 기업 채용담당자들 대부분은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 실 자기소개서’ 비중은 20~30% 정도라고 합니다.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몇 줄의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해 면접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셈이 죠. 자신이 인재임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원하 는 기업 및 직무에서 원하는 인재에 대한 키워드를 찾아야 하고 둘째, 자신 의 강점에 대한 키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문장을 만들려 하지 말고, 키워드 만 찾아 두는 것이 작성하는 데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두 가지 키 워드의 공통점을 찾아 매치합니다. 자기소개서가 인사담당자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많은 정보수집과 여러 번 작성해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제 작성 시, 주요 항목별로 유념해 야 할 요소가 있다면? 먼저, 성장과정 및 생활신조는 가족관계, 출생 지, 성장지역을 단순 기술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원자의 학교생활 경험이나 가족 분위기, 주요 관계 속에서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연대기 순으로 작성 해야 합니다. 생활신조에 대해서도 이유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일 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급적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지원동기는 채용담당자가 반드시 읽어보는 부분입 니다. 회사의 경영이념과 비전이 마음에 들었다는 식의 피상적인 기술로는 부족합니다. 왜 경쟁사가 아닌 이 회사를 택했는지, 자신의 역량이 회사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개별적이면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힘이 실립니다. 희망직무는 그 직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음을 보여줘 야 합니다. 지식, 경험, 자격증 등을 제시, 그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밝 히는 게 핵심입니다. 장래포부는 희망직무를 출발점으로 시간이 지났을 때 도달할 목표점입니다. 지원회사의 조직구조나 사업부, 프로젝트 등을 거론 하는 게 좋습니다. 성격의 장단점을 적을 때 예를 들어 외향적이라면 적극 적, 사교적인 사람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이 경우 단점은 꼼꼼함 부족, 신중함 부족, 지나친 자신감 등이 될 것입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메모나 기간별 계획표 작성, 주위에 조언을 구하는 노력 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논리적인 구조를 갖춘 셈입니다. 많은 이들이 성격 을 표현할 때 성실하다거나 인내심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모 중소기업 대표는 지원자가 취미나 특기로 축구나 야 구, 농구 등 단체 구기운동을 좋아한다면 가산점을 준다고 합니다. 직장생 활도 단체 생활인만큼 사교적이고 조직에 융화되는 사람이 업무효율성을 높 여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직무에 따라 영업직의 경우 사람을 잘 사귀고, 술자리나 모임을 좋아하는 것이 장점이 됩니다. 반면 연구직은 혼자 집중해 서 하는 취미가 오히려 직무에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래계획을 쓸 때, 회사에 입사 지원했다 는 사실을 잊고 결혼계획이나 집장만 계획 등을 늘어놓는다면 엉뚱한 답변 이 될 것입니다. 조직체계를 무시하고 10년 뒤 CEO가 되어있을 거라는 식 의 근거 없는 희망제시도 감점 대상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직무와 관련한 목표제시,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 역량을 갖춘 스페셜리스트가 되겠다는 정도의 표현을 권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 디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사람 은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 고 해서 그 인재상에 100%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 중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 주면 되는 것입니다. 억지 로 포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 는 지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정보력의 싸 움입니다. 정보는 가능한 여러 채널을 통해 입수해야 하며 전문취업컨설턴 트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 취업전문학원 등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스스로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는 취업 동아리나 취업모임을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 께 할 때 아이디어도 얻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출처 : www.manpo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