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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학번 이호진 동문 특강
작성자 법학과 김윤지
날짜 2017.11.18
조회수 2,370
파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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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일 늦은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법원직 공무원의 삶'을 주제로 한 이호진 동문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자는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07학번으로 현재 수원지방법원에서 민사14단독 실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호진 동문은 법원직 공무원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하였다. 법원직 공무원은 재판장의 업무 보조, 서면 검토, 민원상담, 행정업무를 주요 업무로 한다. 강연자는 오늘날 개인의 권리의식이 높아져 소송량이 증가하여 법원직 공무원의 업무량 또한 많아지고 있다는 점,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법원직 공무원의 수요 전망을 좋게 보았다.


법원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하여야 하는데, 이 시험은 1차, 2차 시험과 인성검사, 그리고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헌법이다. 강연자는 난이도가 높아 주의해야 할 과목으로 국어와 영어를 뽑았다. 국어는 지문의 길이가 길고, 영어는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하거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영어점수가 48점이었음을 고백하며 청중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강연자는 마지막으로 법원직 공무원의 장단점을 설명하였다. 시험 합격을 위한 학습량이 많고 판례가 쌓임에 따라 공부할 것이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전공과 직결되는 업무를 할 수 있으며, 부모님께 자녀가 법원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과 매력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기사 / 황보혜 기자(soda136518@nate.com)
사진 / 정주원 기자(bell0987@naver.com)
크로스체크/ 지유빈기자(jyb96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