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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론과 법( 방송언론계 취업전략) 특강
작성자 법학과 김윤지
날짜 2017.04.28
조회수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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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1일 오후 4시 30분에 법학관 319호에서 “방송언론과 법(방송언론계 취업전략)”을 주제로 김형진 PD(KBS)의 특강이 있었다.

김형진 PD는 공중파 프로그램 제작 후 2차적인 저작물에 관련해 고통 받는 저작권과 콘텐츠 관련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그는 최근 언론계의 방향과 흐름을 설명하며 카메라, 연출, 편집 등 각 역할의 담당이 따로 있었던 과거와 달리, 사회가 발전하고 역할이 통합되어 일자리가 줄어듦에 따라 이후의 언론계의 발전방향이 ‘스토리(창의성) 제작’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스토리를 활용하여 영화, 뮤지컬 등 2차적인 저작물을 제작하는 것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설명하였다.

‘전국노래자랑’, ‘전설의 고향’, ‘울지마 톤즈’ 등 KBS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제작된, 혹은 제작되지 못한 영화와 뮤지컬의 사례들을 보면 ‘스토리’가 갖춰진 콘텐츠가 가지는 상업적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KBS ‘인간극장’에서 제작하였던 ‘백발의 연인’은 이후에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제작되며 큰 상업적 이익을 거두었다.


또한 그는 2차 저작권에 관련한 설명을 통해 법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언론계에 나왔을 때 직업선택에 있어 어떠한 이점을 가질 수 있는지도 설명하였다. 실제 방송국의 법무팀에서 쓰는 계약내용이 적힌 파일 속 사례들을 살펴보면 ‘스토리’가 갖춰진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이 이후에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로 이어짐에 따라 상업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이익이 큼을 알 수 있다. 김형진 PD는 이러한 법적 지식이 풍부한 법학도들이 언론계 직업선택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렸다.

끝으로 그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지 그 안에서 ‘스토리’를 만들며 그 직업을 가치를 높일 것을 역설하며 강의를 끝마쳤다.


사진 정주원(bell0987@naver.com)
기사 장은혜(75395142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