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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멘토링2: 법대학장님과의 대화
작성자 법학과 김주영
날짜 2019.05.30
조회수 1,409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양만식 교수님의 법학멘토링2: ‘법대학장님과의 대화‘ 특강이 시작됐다.


 양만식 교수는 학생들이 쓴 질문지를 가져와 답을 하는 방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법학과에서 꼭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양만식 교수는 법이란 자연이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배우면 된다고 말했다. 법학과 학생들은 주로 법원직, 경찰직이나 로스쿨로 나가기 때문에 민법,형법,헌법은 기본적으로 배워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을 하게 되면 세계로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제법이나 상법 등 여러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대만의 장점은 졸업 후 다양한 방향으로 취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법대를 다니면 회사를 다니다가도 대학원을 가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등 졸업 후에도 공부할 수 있다고 했다. 오히려 다른 과는 전문적으로 한 길을 가는데 비해 법학과는 부전공을 하거나 교직 등 여러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대만의 장점을 이용해 학생 본인이 특기를 살려 나갈 수 있는 길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한다고 조언을 더했다. 또한 교수가 생각하는 우리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는 노력하면 할 수 있는게 많은데 그런 학생 비율이 적어 아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민법총칙이나 영어 등 학업에 노력하면 더 심화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라 조언하였다.

 

 다른 학과에 비해 이수학점이 많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차후에 교과과정이 개정될 것이지만 재학생들에겐 적용이 안된다고 답했다. 현재 이수학점이 많은 이유는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다른학교 로스쿨에서 공부할 때를 대비해 경쟁력을 기르고 변호사 시험을 봤을 때 높은 아웃풋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로스쿨은 안가는 학생도 사회에 나가서 법학과를 졸업한 학생으로써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법대에 교수가 학생에게 어떤 지원을 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모든 수업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상담을 통해 공부하는 데 불편한 점을 말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로스쿨, 공무원 부분에서 외부강사 초청과 인터넷 강의가 지원된다고 말했다. 교수님들의 도움 이외에도 취창업센터 등이 있으니 스스로 찾아보아야 학교에서 제공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고시반 운영에 대해서는 본부에 강사 초청과 학원가의 정보들을 취창업센터에서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의 로스쿨 유치에 관한 질문에는 계획이 없고 유치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의료법 등 다른 법학과목 개설 상황에 대하여 의료법을 개설 할지 논의 중이고 현재 단국대학교 법학과에 필요한 과목들은 개설되어 있고 다른 법들도 필요하다면 개설 될 것이라 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노력하면 못할 것은 없고 본인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법학을 공부하거나 학교생활 중 어려움이 있으면 학장실이나 담당 교수를 찾아가 상담을 요청하라는 조언을 끝으로 특강이 마무리되었다. 


기사: 나혜원 기자 (lon0815@naver.com)

사진: 김주영 기자 (assa00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