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법학멘토링3: 선배와의 대화-노무사 합격의 길
작성자 법학과 김주영
날짜 2019.11.14
조회수 1,236

2019년 11월 6일 늦은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선배와의 대화: 노무사 합격의 길’이라는 주제로 김민우 동문의 특강이 있었다. 김민우 동문은 현재 3년 차 공인노무사로 활동 중이며, 특강은 공인노무사 시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한국공인노무사회 사이트를 통해 노무사라는 직업을 설명하였다. 이에 따르면 노동관계 분야 전반에 대한 사항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근로자의 채용에서 퇴직까지의 모든 법률문제를 담당하는 노사관계 전문가를 공인노무사라 한다. 

 

 먼저 공인노무사 시험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해당 시험 자체는 학력 등 기본응시조건이 다른 시험들보다 완화된 편으로 그 경쟁률이 높은 편이며, 그는 법학과를 졸업하였다고 시험에 유리하다기보다는 얼마나 끊임없이 노력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공인노무사 시험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시험은 노동법1·2, 민법, 사회보험법, 영어, 경제학원론·경영학개론 중 택1 총 5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영어 시험은 토익 등 각종 영어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이상 점수를 취득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 1차 시험의 경우 3개월에서 4개월 준비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으며, 합격률이 60%~70% 정도 되는 비교적 완만한 시험이라고 한다. 


 2차 시험은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 등의 과목이 보통 사례형으로 이루어지는데, 김민욱 동문은 이 2차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학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했다. 또한, 그는 특히 인사노무관리론의 경우 경영대의 전공 수업을 들었던 것이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행정쟁송법 과목의 경우 홍강훈 교수님을 비롯한 법대 내 행정법 관련 전공 수업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3차 시험의 경우 1인당 10분 내외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불합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보통 거의 다 합격을 한다고 한다. 단, 면접에서 노동자 측이나 사용자 측 어느 한쪽에만 편향된 답변을 했을 시 탈락할 수가 있다고 김민우 동문은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그는 자신의 과거 합격 인터뷰를 통해 공인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하였다. 그는 노무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군과 비교하여 시간상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어 개인의 일상과 업무 사이의 균형을 조절하기가 수월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뽑았다. 그러나 종종 변호사와 비교해 노무사라는 직업을 하대하는 시선들에 대한 고충을 이 직업의 가장 큰 단점으로 언급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현실에서도 노동 관련 쟁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가에 대한 첫 질문에 김민우 동문은 만개가 넘는 직업군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만큼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노동과 관련된 갈등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노무사가 되기 위한 중요한 자질에 대한 질문에는 노동자 측이나 사용자 측 그 어디에도 편향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즉 노사관계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이어 로스쿨 입학을 위한 스펙 준비로 공인노무사 시험 1차를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가에 대한 질문에는 1차 시험의 경우 경쟁률이 낮으므로 이에 합격했다는 것만으로는 스펙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마지막 질문인 노무사의 장래와 연봉에 대한 답변으로 연봉의 경우 처음에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인상률이 높은 편이며, 자신과 같은 3년 차 노무사의 평균 연봉은 약 4천만 원 정도라고 답하였다. 또한,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의 채용률이 높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양한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여러 직업군과 그에 따른 이해관계는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노무사라는 직업의 장래 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변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기사: 최지원 기자(choi_rish@naver.com)

사진: 육지현 기자(jhyuk05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