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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함께하는 로스쿨 가이드 특강
작성자 법학과 김병도
날짜 2019.04.04
조회수 2,252
파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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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일 늦은 오후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메가로스쿨의 황정연 변호사의 특강이 있었다. 황정연 변호사는 ‘황변과 함께하는 로스쿨 가이드 특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강의 시작 전 본인은 5년차 변호사로 메가로스쿨에서 면접, 자기소개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법무법인을 운영하고 있다는 간단한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그는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의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로 3년을 이수하면 법학 석사를 취득하게 된다.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6개월동안 연수를 거쳐 변호사 활동을 하게 된다. 판사의 경우 10년의 법조 경력과 시험을 통과해야한다. 보통 판사를 원하는 경우 변호사 7년 재판연구원 3년의 과정을 거친다. 검사의 경우 1년의 교육 후 임용된다. 로스쿨 재학생들은 검사를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로스쿨을 졸업하는 사람 중 70-80%는 로펌으로, 20-30%는 비법조계로 취업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기업에서 사내 변호사를 뽑는 추세로 현재 2000명이 넘는 사내 변호사가 존재하며 공직으로 가는 변호사의 수가 늘고 있음을 전했다. 최근 경찰에서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법조인력을 늘리기 위해 변호사를 선발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경찰에 뜻 있는 학생은 로스쿨을 고려해볼 것을 말했다.


 다음으로 단국대의 로스쿨 합격현황을 이야기했다. 단국대의 경우 초기에는 로스쿨을 많이 진학하지 않았지만 2014년, 2015년 이후 합격자의 수가 많아지고 있으며 두자리 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로스쿨 진학 순위에서 단국대는 총 73명으로 31위를 하고 있으며 비인가 대학교에서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황정연 변호사는 미리 받은 질문에 학벌에 대한 것이 많음을 언급하며 출신학교로 인해 로스쿨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로스쿨 진학에서 LEET 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리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학점임을 이야기하며 법대생으로 가질 수 있는 메리트에 대해 말했다. 로스쿨에서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사법고시 1차 합격자를 우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제 사법고시 1차 합격자를 찾기 어렵기에 법학을 먼저 배워본 법대생이 유리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후 황정연 변호사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먼저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야 한다. 둘째, 실질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테마를 통해서 자기소개서를 전개해야 한다. 셋째, 에피소드는 성과와 변화를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넷째, 자신의 학습능력과 비전을 드러내야 한다. 그리고 그는 로스쿨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7가지의 조언을 건냈다.


1.장기적인 플랜을 세워라.
2.준비의 시작은 학점이다.
3.영어성적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4.법학 과목 수강의 중심을 ‘법학’에 둬라.
5. 3학년 때 LEET를 응시해 볼 것.
6. 독해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것.
7. 신문·잡지 등 관련도서를 통해 리트 면접을 동시에 준비할 것.


마지막으로 그는 더 많은 단국대 법학과 학생들이 로스쿨을 진학하고 변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의를 마쳤다.


기사:박세윤(moonbyuli_star7@naver.com)
사진:우종혁(dkulaw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