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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대상 국제처 '국제교류' 특강
작성자 법학과 우종혁
날짜 2019.03.26
조회수 1,020

2019년 3월 19일 오후 4시 30분, 법학관 319호에서 ‘국제 교류’라는 주제로 국제처 글로벌 전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지훈 담당자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는 프로그램에 따라 교환학생,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국제 계절학기, 원어민 튜터링, 국제학생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지훈 담당자는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이용할 수 있는 국제 프로그램 소개를 중점으로 두고 강의를 시작했다. 단국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 54개국 400여 개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어 교환학생부터 원어민 튜터링까지 모든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이 대학들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1,000명 정도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나가고 있으나 단국대학교 학생 수에 비하면 전체의 약 3%도 되지 않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인식 부족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저학년 때부터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단국대학교와 해외의 자매대학 사이에서 한 학기 혹은 1년만 자매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용 면에서 단국대학교의 등록금만 납부하면 되고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기가 가장 많지만 요새 갈수록 여러 요인들로 인해 지원율이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장지훈 담당자는 이러한 현상을 기회로 삼아 졸업 전에 프로그램에 지원해 참여하기를 추천했다. 수업에 사용하는 언어권별로 영어권, 중어권, 일어권, 기타 언어권으로 나눠져있는데 죽전캠퍼스 학생들은 보통 영어권으로 된 학교에 많이 참여한다고 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3월에 신청할 경우 9월에 떠나고 9월에 신청할 경우 12월 학기가 끝나자마자 떠난다고 말했다. 지원 조건으로는 8학기를 넘지 않고 어학성적이 필요하며 전체 학기 또는 직전 학기 전체 학점 평균이 3.0 이상이라고 했다. 그중 어학성적에서 토익보단 토플을 추천하며 토플이 비용과 난이도 측면에서 다른 것보다 응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본인이 교환학생의 뜻이 있다면 꼭 보기를 추천했다. 또한 토플은 최하 60점이지만 어학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할수록 선택권이 넓어지고 경쟁률이 낮아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초점을 두면 단국대학교 포털 중 학사·국제 공지에 매 학기 40개 대학에서 선발 공고가 올라오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고 내용을 정독한 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하계와 동계 방학 때 해외로 가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보통 학기 초에 선발하며 그중 학교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교비 어학연수 프로그램 경쟁률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방학 때 자매대학이나 어학원에 가서 4주에서 8주까지 전공 외 어학수업을 듣는 것이며 내는 비용의 최대 70%까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장지훈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의 선발기준이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저학년들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한번 지원해보기를 추천했다. 선발 기준에서 성적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처럼 전체 학기가 아닌 직전 학기의 성적만 해당되며 봉사활동 사안이 있지만 변별력이 크지 않지만 없으면 문제가 된다고 전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나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1 대 1로 수업을 진행하는 필리핀을 추천했다.

세 번째로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물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아직 1학년이고 저학년이기에 인턴십 프로그램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후에 신청을 대비해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FSU-Disney Internship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 학기 5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며 인턴십 이름에 Disney가 들어가 있듯이 미국의 Disney World에서 10일 동안 수업을 받은 뒤 6개월 동안 일하는 것인데 영어실력에 의해 직무가 분할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보다 시급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학점 인정이 되고 토익은 550점만 넘으면 되며 6학기 이수의 조건을 채우는 것 외에 선발기준이 딱히 없고 면접이 100%여서 장지훈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한번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네 번째로 국제 계절학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중 국제 하계학기는 보통 G.V(Global Village), A.P(Academic Program)으로 나뉘는데 그중 G.V는 외국 대학생과 함께하는 소수 정예 외국어 학습 및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고 A.P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수강하는 영어강의 하계 계절학기로 본교 및 국내외 교수진이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타 프로그램보다 비용이 저렴하며, 29만 원의 수업료 납부 후 수료 시 20만 원은 환불 가능하다. 그렇기에 장지훈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가기 전 미리 체험하는 의미와 어학연수 점수에도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참여하기를 권했으나 그만큼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선발에 운이 좌우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어민 튜터링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고 국제학생회(GTN)는 매 학기 30명 정도 선발하며 공고는 6월에 올라온다고 PPT 자료로 간단히 설명을 마쳤다. 질의응답 시간엔 한 학생이 G.V(Global Village) 프로그램을 겨울방학 때도 참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장지훈 담당자는 겨울방학 때 참여할 수 있으나 그땐 영어권이 없어 영어 배우기를 희망한다면 여름방학 때 참여하는 것을 추천함으로써 강의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