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법대교수 행정법 특강
작성자 법학과 박지은
날짜 2018.10.12
조회수 1,518
파일명
42146006_1828063107271008_8443597295219376128_o.jpg

9월 19일 늦은 오후 5시, 김남철 교수는 ‘BEST 법대교수 행정법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남철 교수는 자신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며 제도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는 행정법이 자신에게 잘 맞을 것 같아, 행정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사전에 학생들이 한 질문들을 토대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세 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중점적으로 언급하였는데, 첫 번째 질문은 ‘행정법을 공부해서 나아갈 수 있는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김남철 교수는 행정의 분야는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공무원, 경찰, 환경, 보건, 경제, 복지, 노동 등 다양한 영역에 모두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답하였다.


두 번째 질문은 ‘행정법 공부법’에 관한 질문이었다. 김남철 교수는 하나의 교과서를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을 강조하며, 공부한 후 객관식 문제와 사례형 문제를 동시에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객관식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을 통해 자신이 제대로 공부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또한, 법학공부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제대로 된 목차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답안지를 작성할 때 서론에서 결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원에서 만든 족보 교재는 공부할 땐 편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목차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질문은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말을 부탁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로스쿨입학에서 큰 비중을 가지는 리트시험은 최근, 논리추론 영역을 점차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트시험을 속독하는 연습과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로스쿨을 준비할 때는 학점관리와 함께 최대한 높은 토익 점수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셨다. 지원자들의 점수를 보면 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면접과 자소서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상위 대학 로스쿨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하기 나름에 따라 미래는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 예로 실제 법정에서 승소하는 사람은 상위대학 출신의 사람이 아니라 능력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기사 : 김병도 (swa06384@naver.com)
사진: 육지현 (jhyuk05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