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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박사 특강
작성자 법학과 김윤지
날짜 2017.09.22
조회수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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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9일 오후 4시반, 대학원동 319호에서 박찬호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박찬호 박사(GGGI 신흥개발국 국장)는 "국제기구와 법학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제기구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비롯하여 법대생의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국제기구 중 하나인 GGGI(Grobal Green Growth Institute)를 설명하며 직원유형, 고용형태, 취업요건 등을 제시하였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을 위해 설립되었고, 우리나라 주도하에 출범한 기구이다. 직원유형에는 일반적으로 행정 직원 그룹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누어지며 직위 또는 직급 타이틀과 함께, 내부적으로 10에서 13등급으로 직원 직급을 세분화한다. 이 밖에 간부 직급도 존재한다.


GGGI의 고용형태는 대부분이 계약직이며 실적을 토대로 정해진 기간에 채용에 대한 점검을 한다. 채용방식에는 일반적인 채용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파견을 보내는 정부 파견의 형식이 있다. 취업요건에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기반으로 UN공식 언어에 대한 가산점이 있으며 관례상 석사학위를 요구한다.


박사는 취업요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실무경험임을 설명하며 사회초년생들에게 유학 중 국제기구 프로그램을 통한 인턴이나 비교적 실무경험을 쌓기 쉬운 KOICA나 민간기구를 통해 취업요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국제기구에서 종사할 때 일반 공공기관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보수를 기대할 수 있고 교육비, 의료보험, 주거비 지급 등 복리 후생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의 보장을 얻을 수 있음을 장점으로 들며 국제적인 도전을 원하고, 원조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환경임을 설명하였다.

끝으로 그는 특히 해외에서 원조를 받는 나라들의 경우 한국의 경제 발전을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의 진출경로가 넓음을 역설하며 한국의 법대생들이 국제기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끝마쳤다.


사진/이정원 기자(wjddnjs442@gmail.com)
기사/장은혜 기자(7539514262@naver.com)